2017年韩语歌,2017年阅读韩语娱乐新闻轻松学韩语：电视剧男主人公

　　까칠남이 멋있어 보이지 않았던 건 언제부터였을까.

　　什么时候刻薄男看起来没那么帅了呢?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트렌드는 까칠한 도시남자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까도남’과 여자 주인공, 그리고 여자를 오랫동안 사랑해온 순정남의 삼각관계 같은 공식이 자연스러웠고, 잘 먹혔다.그런데 정말 찰나의 순간에 여성 시청자들의 이상형 트렌드는 화끈하게 달라졌다. 아주 오래 전부터 반응을 보장했던 로맨스 클리셰들은 특히 요즘 들어 손가락질을 당하기도 한다.

　　不久前，电视剧中男主人公的流行趋势是刻薄的都市男。充满气场的“刻都男”和女主人公，及深爱女主人公很久的纯情男之间的三角关系如同公式般那么自然，被大家所接受。然而真的是一刹那间女性观众们的理想型流行趋势就有了很大的变化，很久之前反响不错的陈腐罗曼史，最近备受指责。

　　이별 후에 집에 찾아와 문을 열고, 물건을 부수고, 벽에 밀치고, 강제로 키스를 하는 게 박력이고 벅차게 끓어오르는 애정 표현인 줄 알았으나 이제는 데이트 폭력에 가깝다는 게 많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기 시작한 거다.그러니 자연스럽게 로맨스 드라마 주인공도 변화를 맞이했다. 예전 같았다면 100편이면 100편 모두 성격이 까칠하고 뭔가 부족하고 서툴지만 열정적인 남자 주인공1이 완벽한 조건에 다정다감하기까지 한 남자주인공2를 제치고 사랑을 얻었다. 요즘은 이 포지션이 절대적이지 않다.

　　离别后找到家中打开门、摔东西、壁咚以为就是有魄力，是强烈的情感表达，但是现在很多人开始意识到这是约会中的暴力，所以最近罗曼史电视剧的主人公发生了变化。如果放在以前，100部作品全都是性格刻薄、缺点多，但却充满热情的男一却战胜拥有完美条件甚至温柔体贴的男二获得女主芳心，但是最近这样的人设也不是绝对。

　　응답하라1988’의 남편 자리도 전통적인 남편 클리셰를 깨부순 최택(박보검 분)이었다는 걸 기억한다면 좀 와 닿을까?

　　如果大家记得《请回答1988》里老公也是打破陈腐的崔泽(朴宝剑)，那应该知道说什么了吧?

　　‘어남류’를 믿던 시청자에게는 기만에 가까운 결말이었다는 평도 적지 않지만, 여성 팬들 중에는 축배를 들어 올린 사람들이 많았다. 최택은 여주인공 덕선(혜리 분)에게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일깨워준 최고의 남자였기 때문이다.

　　虽然不少评价说是背叛了相信“反老柳”的观众们结尾，但是女性粉丝中也出现了很多祝福的人。因为崔泽是让女主人公(惠利)了解到自己是值得被爱存在的秀男人。

　　이처럼 달라지고 있는 남자 주인공의 성격을 현재 방송중인 세 편의 드라마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像这样分析了一下最近播出中的三部电视剧中逐渐变化的男主人公的性格。

　　#1. ‘구르미 그린 달빛’ : 뛰는 사랑꾼 영과 나는 사랑꾼 윤성

　　#1.《云画的月光》：奔跑的情圣李韺和飞翔的情圣金胤圣

　　이미 세자라는 설정은 압도적인 지위에 있기 때문에 순종적인 여주인공과 매칭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이 작품의 세자(박보검 분)는 영상화 되면서 원작보다 훨씬 따뜻한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世子这个设定就已经处于压倒性的地位，所以与顺从的女主人公有很多搭配的情况。只是这部作品的世子(朴宝剑)被电视剧化之后，诞生成比之前更温柔的人物。

　　권력과 상황을 이용해 상대방을 다루며 애정표현을 한다는 점에서는 기존 사극 남자 주인공과 같은 러브라인 전개 방식을 띄고 있지만, 그 힘을 결코 폭력적으로 다루지 않으니 2016년의 세자답다.

　　利用权力和各种情况来左右对方，表达爱意这点上与原有的史剧男主人公表现爱情的方式相同，但是这个力量绝不是描绘的暴力，所以也是符合2016年式的的世子。

　　이 세자도 보통 다정한 스타일이 아니지만, 문제는 더 다정한 '놈'이 있다는 점. 바로 영의정의 손자 김윤성(정진영 분)이다. 심지어는 세자보다 더 발 빠르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때가 많으니 주인공 체면이 말이 아니다. 아마 국혼으로 상처 주는 세자보다는 김윤성을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으리라.

　　虽然这个世子也不是普通的温柔形象，但是问题是有更温柔的“家伙”，就是领议政孙子金胤圣(郑振永)。甚至比世子更及时地提供了很多实质性的帮助，会让主人公觉得没有面子。和被国婚伤害的世子相比，支持金胤圣的观众也不少。

　　#2. ‘달의 연인 - 보보경심:려’ : 그 여자의 마음은 다정함을 따라가는 중

　　#2. 《步步惊心：丽》：女主人公的芳心正在追随温柔中!

　　초반 반응이 좋지 않았던 ‘달의 연인’의 설정은 전통적인 삼각관계 클리셰를 따라갔다. 까칠한 4황자와 다정한 8황자.

　　初期反响不太好的《步步惊心：丽》的设定，延续了陈腐的传统三角关系，刻薄的四皇子和温柔的八皇子。

　　그러나 거의 저승사자 수준으로 분노를 내뿜는 남자 주인공이 일방적으로 애정을 갈구하고, 권력을 이용해 여성을 소유하려 하고, 강제로 키스를 퍼붓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설렘을 느끼지 못했다.

　　但是像死神一样散发出愤怒气息的男主人公单方面渴望爱情，想利用权力拥有女性，并且强制接吻的场景无法让观众感到心动。

　　‘구르미’에서와 같은 ‘내 사람이다’에서 미묘하게 다른 반응이 나오게 된 건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与《云画的月光》中所说的“是我的人”所带来了美妙的不同反应，也可能是因为这个。

　　자연히 여주인공 해수(이지은 분)는 다정한 8황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고, 보는 입장에서도 그 선택에 공감하게 됐다. 4황자처럼 혼자서 주장하는 근본 없는 애절함에 속는 여자는 이제 없으니까.

　　女主人公解树(李知恩)自然也被温柔的八皇子夺得芳心，而从观众们立场上看，这个选择也是能够共鸣的。因为任何女人都不会被像四皇子那样，被毫无根据的擅自主张的悲切感所感动。

　　그리고 완전히 압도적으로 차이나던 두 황자의 입지가 반전을 맞이했다. 야생마 같던 4황자는 해수를 만나 길들여지기 시작했고, 믿을 사람 1순위였던 따뜻한 남자 8황자는 야망에 눈을 번뜩이는 역적이 됐다.

　　而且有着*性差异的两位皇子立场迎来了反转。如野马般的四皇子随着遇见解树，开始变得驯顺，而最值得信任的温柔男人八皇子却成为了被野心蒙蔽的逆贼。

　　해수의 마음이 이들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4황자에게 넘어가면서 극의 몰입도도 높아졌다. 시청자의 눈에도 이젠 다정한 4황자가 멋져 보이기 시작한 셈이다.

　　解树(李知恩)的心随着这些变化自然而然开始转向四皇子，提高了剧情的投入度。观众们的眼里逐渐也开始觉得温柔的四皇子很帅!

　　물론 이 팀에도 복병이 있다. 바로 태생부터 사랑둥이인 14황자. 태어난 순서 빼고는 모든 부분에서 형들에게 밀릴 게 없는 그가 숨겨진 1등 신랑감이 아닐까.

　　当然这个组合里也有伏笔，就是从出生开始就是情圣的14皇子。除了出生顺序，所有部分都不输给哥哥们的他应该是隐藏的老公第一人选吧。

　　#3. ‘질투의 화신’ : 조선시대에서 온 마초남은 필요 없다

　　#3. 《嫉妒的化身》：不需要从朝鲜时代来的大男子主义!

　　성별 프레임을 기가 막히게 반전시켜 에피소드로 엮어낸 센스만 해도 올해의 극본상을 안기고 싶은 작품이다.

　　仅仅是通过惊人的性别框架反转所演绎出的sense，就想给予这部作品剧本奖。

　　주인공인 두 남자 이화신(조정석 분)과 고정원(고경표 분)은 ‘마초남 vs 다정남’의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两位主人公李华信(曹政奭)和高正元(高庚杓)展现了“Macho男VS温柔男”的组合。

　　그런데 남자 주인공 이화신에 대한 초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말끝마다 ‘기집애가’를 달고 살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표나리를 무례하게 대하는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기 때문이다.

　　但是初期对男主人公李华信的反响并不太好。张口闭口带着“丫头片子”，对暗恋自己的表娜丽过于无理的样子引起了女性观众们的公愤。

　　예전 같았으면 마초남이지만 박력 있는 이화신을 모두가 좋아했겠지만, 이런 근본 없는 성차별적 발언을 내뱉는 인물에 열광하는 여자들은 이제 없다. 오히려 다정다감하고 돈까지 많은 사랑꾼 고정원을 지지하는 반응이 거세졌다.

　　如果是以前的话，都会喜欢虽然是马草男但却充满魄力的李华信，但是现在不会再有对毫无根本的随口说出性别歧视话语的男人狂热的女人了。反而支持温柔无比，甚至有钱的情圣高正元的人越来越多。

　　그런데 극도의 마초성을 띈 이화신이라는 인물이 인기를 얻게 된 건 그 상황이 뒤집히면서부터다.

　　但是剧中自大的李华信在这样的情况改变之后获得了人气。

　　첫 번째 반전은 이화신이 유방암이라는 병에 걸리게 된 것이다. 남자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그의 가슴이 유방암을 통해 응징 아닌 응징을 당하면서 비호감이 애잔함과 웃음 코드로 바뀌게 됐다.

　　第一个反转是李华信患上乳腺癌，随着浑身充满男人自豪感的他，因乳腺癌受到了惩罚，让观众们对他的非好感转变为同情和好笑。

　　두 번째 반전은 이화신이 자신의 짝사랑녀 표나리(공효진 분)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비참할 정도로 그를 무시했던 과거를 고통스러워하며 모든 자존심을 내버리고 사랑을 구걸하는 모습에 이화신에게 불쾌함을 느끼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이 돌아서기 시작했다.

　　第二个反转是李华信爱上了曾经暗恋自己的表娜丽(孔孝真)。为过去对她的无视感到伤心，他放下所有的自尊心、苦苦求爱的形象让对李华信产生不快感的女性观众们开始回心转意。

　　표나리의 시선에서 극을 지켜볼 때, 멋졌지만 참 재수 없던 이화신이 정이 가고 챙겨주고 싶은 매력적인 남자로 느껴지게 된 것도 그가 가지고 있던 마초성이 파괴되면서 부터다. 이제야 고정원과 대등한 관계로 표나리를 둔 사랑싸움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从表娜丽的视线看此剧的时候，原本帅气却倒霉的李华信变成让人想要照顾的魅力男也是从他所具有的自大性被改变后与高正元形成对等关系，参与到表娜丽的争夺战中。

　　드라마는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다. 세기말스러운 로맨스는 구시대에 묻어두는 게 맞다. 여성 시청자를 위한 로맨스 드라마라면 달라진 여성 취향을 반영해야 응원 받을 수 있다.

　　电视剧反应了时代的变化，颓废罗曼史就应该深埋在旧时代。如果是为了女性观众的罗曼史电视剧，只有能够适应女性们时常变化的取向才能获得支持。

　　이제는 날 때부터 주인공 수저를 물고 나온 인물이 아니라, 시청자의 마음을 훔치는 사랑꾼이 마지막에 주인공이 되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现在韩剧中并不需要含着金汤勺出生的男主，而是将迎来能够俘获观众芳心的情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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