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 : 허준재, 너를 찾아서 멀고 먼 바다를 건널 때 밤마다 이렇게 예쁜 별들을 봤어. 하지만 혼자여서 외로웠어 고단했어 불안했어. 그런데 지금 이렇게 편안해도 될까 행복해도 될까 사랑해도 될까?
沈清:许俊宰,在不远万里横渡大海来找你的每个夜晚,都看过这么漂亮的星星。但因为那时我独自一人,我寂寞孤单,也不安。但是现在可以这么舒服、这么幸福、这样去爱吗?
형사 : 아, 맞았네. 미꾸라지 같은 놈...내가 범 잡으러 왔다가 토끼를 잡는 기분이지만 어째든 잡힌건 잡힌 거니까. 형아라, 여기에 광장 형사 보충하라고...
刑警:啊,还真是你。跟泥鳅一样滑溜的家伙…虽然感觉就像是来抓老虎的,结却抓了只兔子,不过反正抓到了。哥们,往广场这边补充人员…
허준재 : 갈게.
许俊宰:我去。
형사 : 뭐?
刑警:什么?
허준재 : 그냥 조용히 따라갈 테니까 사람더 부르지 마요.
许俊宰:我会安静地跟你走,所以不用再叫人过来了。
형사: 이 새끼...
刑警:这小子…
심청: 허준재, 빨리와.
沈清:许俊宰,快来。
허준재 : 그는 인어를 사랑하여 인어의 목소리를 들었던 소년이었다. 기억을 치우고 치워도 다른 세상에 다시 태어나도 다시 인어를 사랑할 운명을 갖게 될 소년이었다. 그리하여 결국엔 다시 인어의 목소리를 듣게 될 소년이었다. 바로 나였다.
许俊宰:他就是爱上人鱼,听到人鱼声音的少年。即使记忆被清除了一次又一次,即使重生到另一个世上,还是注定会再次爱上人鱼的少年。所以结果他还是会再次听见人鱼的声音,他就是我。